안녕하세요
어제, 토요일 11월 8일 정보처리기사 3회 실기를 보고 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불합격했습니다. 아직 점수가 나오진 않았지만 가채점을 해봤는데
어떠한 경우의 수를 해도 합격이 안 나오네요.
시험 보러 갈 때는,
필수 = 신분증, 필기구 ( 시험 정답 적는건무조건 볼펜임! )
선택 = 수험표, 계산기
수험표는 앞에 붙어있고,(앉을 때 수험번호와 자리 나옴)
계산기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아요. 근데 가져오신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저는 간재울중학교에서 봤네요. 엄청 가까웠어요
불합격했지만 제 공부 방법과 시험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교재를 어떤 걸 골라야 할까 엄청 고민했습니다. 전공자이긴 한데 다 까먹었거든요 C언어는 ㅋㅋㅋㅋ
근데 다른 종이책 시나* 이기* 이런 책들 페이지 수 보니깐 엄청 많아서.. 오우 나는 3주도 안 남았는데 이건 아니고
검색으로 찾아보니깐 꿈꾸는 라이언 이라는 저자(?), 온라인 pdf가 있어서 이 pdf를 샀습니다.
실기-이론, 실기-프로그래밍언어 이렇게 pdf 2개이고, 둘 다 구매해서 공부했습니다.
어느 정도 잘 정리돼있어서 쉽게 접하고 공부했습니다. 근데 이 2개의 pdf 만으로 하기엔 당연히 개념이 부족하겠죠
그래서 유튜브를 봤습니다. 흥달쌤, 기사퍼스트, Weekends 주말 코딩
이렇게 3개의 유튜브 채널에 많은 도움을 받은 거 같습니다. 기출을 먼저 풀어보고, 모르는 게 있으면 이 유튜브 채널들의 강의를 봤습니다. 설명 엄청 잘해주십니다. 다 무료입니다 ㅋㅋㅋ 유료도 있던데, 제가 유료 강의는 안 들어봤지만 무료로 풀려있는 것만 실기 해설 봐도 좋은 거 같습니다.
제 공부 방법과 간과한 점, 깨달은 점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일단 최근 기출 24-25를 보니 sql 문제가 별로 안 나와서 공부를 거의 안 했습니다. 그냥 학교 지식으로 풀자,
하지만 but, 이번에 25-3 db 문제가 3문제 이상이 나왔네요 ㅋㅋㅋ 역시 다 공부해야 됩니다
그리고 2번째, 너무 얕봤습니다. 뭐를 얕봤냐? 한 3-4일 전부터 기출을 다시 돌리는데, 25-1 회차에 코딩이 너무 어렵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 이번에도 코딩이 엄청 어렵게 나오겠구나, C언어 JAVA 확실하게 해야겠구나, Python은 나와도 1문제라 그렇게 크게 공부는 안 했습니다. 하지만, 코딩 문제는 어렵다기보다는, 페이크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론이 더 중요했던 거 같습니다. 제가 20-22 단답형 기출을 안 돌렸거든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거의 다 나왔습니다..
개정 후 모든 기출을 꼭 다 알고, 기출 보자마자 정답이 나와야 한다. 기출에서 다 나왔습니다 ㅋㅋㅋ
기출이 무조건 기본 베이스입니다.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리고 3번째, 너무 꼬았다. 출제자가 이렇게 쉽게 냈다고? 설마? 여기서 한번 페이크 주겠지 하고 혼자 자기 자신과 싸웠습니다. 쉽게 쉽게 생각하자, 핑계지만, 25-1, 25-2가 코딩에 비중이 크고 어려워서, 기본 베이스를 공부 안 했던 거 같습니다. 4학년인데, 이 정도도 못 푼다고? 내가 이것도 모른다고? 문제 풀면서 생각했습니다. 제 자신에게 실망을 엄청 했습니다.
문제는 네이버에 쳐보시면 아마 복원이 어느 정도 될 겁니다.
일단 문제 중에 기억나는 건 OTP 문제가 나왔습니다. 이게 시험장에서 생각이 안 나네요.. 5분 정도 고민했는데,
게임할 때 OTP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데 ㅋㅋㅋ.. 그리고 크로스 조인, 디비전, 연산자 우선순위 등
기출을 돌렸으면 분명히 다 맞췄는데.. 후.. 절망했고 현타가 왔습니다.
뭔가 앞으로 정처기 시험 중에 이번에 본 게 제일 쉬울 거 같아서 그랬네요.
이번 출제는 뭔가 지금까지 나온 거에서 엄청 이질적인 거 같아요.
디자인 패턴이 5회 연속, 서브넷, 페이징, 라운드 로빈, SRT SJF 등등.. 이런 것만 공부했던 거 같네요
문제 잘 낸 거 같아요. 기본 베이스 문제, 매우 아쉽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한테 화가 나서,
이걸 모른다고? 이걸 틀린다고? 다 1학년 때 했던 거잖아, 학교 수업 때 했던 거잖아...
지금 제 인생에서 제일 큰 좌절 중입니다.. 앞으로는 이거보다 큰 더 좌절이 많겠지만요..
주말까지만 딱 슬프고, 좌절하고, 현타오고, 딱 쉬고 월요일부터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실기 공부 때보다 더(?) ) ㅋㅋㅋㅋ
이번 시험은 저의 기본기가 얼마나 취약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거 같습니다. 제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했고,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잊었다는 사실에 실망했네요.
하지만, 이제 실기도 경험 한번 해봤으니, 다음 시험엔 경우의 수없이 완벽하게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오히려 저를 독하게 만드는 거 같네요.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시험장에 가보니, 나이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할머니께서도 시험을 보시고,
아버지 뻘 정도로 보이는 나이 많은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배움에는 끝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자극과 감명을 받았습니다.
흥달쌤
기사퍼스트
위캔코딩
강추합니다.
기출을 우선 다 알고 가자!!
다음 시험에는 반드시 합격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반년도 더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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